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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측 "5일 장례 후 국과수 부검 관련 기자회견"

박미애 기자I 2014.11.04 16:30:44
고 신해철(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고 신해철 측이 장례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고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해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된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5일 오후 4시 또는 5시께 고인이 영면하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 사항과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알린다.

고 신해철의 장례는 5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을 시작으로 화장 및 안치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고 신해철은 지난 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입·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27일 끝내 숨졌다. 고 신해철의 부인 윤모씨는 지난 달 31일 장협착 수술을 한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다음은 고 신해철 소속사 공식입장.

故신해철씨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입니다. 국과수 부검 발표 이후 고인의 장례절차와 부검발표에 대한 유가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문의하는 매체들이 많아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측 입장을 고려하여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유족측의 방송 및 언론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장례는 11월 5일 0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하여 화장 및 안치는 절차대로 진행되오나 장례식이 두 번이나 공개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가 아닌듯하여 유족측에서 요청 드리는 내용이오니 다시 한 번 부탁의 말씀전합니다. 대신 국과수 부검 발표와 관련하여서는 유족 및 소속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논란의 쟁점이 되었던 부분에 관한 사실 전달을 위해 기자회견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고인의 장례식이 종료되고 난 직후(예상시간 4-5시쯤) 안성에 소재한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그간의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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