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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서열이 매겨진 인터넷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걸그룹 서열이 인터넷에 올라와 눈길을 끌더니 21일에는 보이그룹 서열까지 올라왔다.
걸그룹 서열에서 가장 꼭대기에는 소녀시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등급이다. 투애니원(2NE1)도 넘사벽을 가까스로 넘어서며 소녀시대를 바싹 추격했다. 그 아래 전국구 가장 위에는 지난해 `롤리폴리`부터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까지 연속 히트를 시키고 있는 티아라가 위치했다.
원더걸스와 카라는 전국구에 이름을 올렸다. 아래 단계인 사교계에는 에프엑스(f(x))가 가장 위에 올랐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미쓰에이도 온전히 사교계에 이름을 올렸다. 시크릿과 씨스타도 사교계에 턱걸이했다. 사교계와 바로 밑 마니아층에는 포미닛과 애프터스쿨이 위치했고 마니아층에는 에이핑크, 걸스데이, 레인보우가 자리를 잡았다. 달샤벳은 마지막 인기마지노선에 간신히 걸렸다.
보이그룹 서열은 대중 인지도와 수입, 가창력, 댄스실력, 패션감각 등에 순위를 매겨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1위는 동방신기였으며 2위는 빅뱅이 차지했다. 2PM과 슈퍼주니어, SS501에 이어 2AM, FT아일랜드, 비스트가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비스트가 음악적으로 빅뱅과 별 차이가 없다”, “왜 원더걸스가 티아라 아래냐” 등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지만 재미있다는 반응도 다수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