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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2006년 뮤지컬 오디션에서 떨어진 뒤 생긴 한을 풀게 됐어요.”
VOS 멤버 김경록이 뮤지컬 `루나틱 드림팀`(제작 쇼엘)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김경록은 6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루나틱 드림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0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다. 이후 한(恨)이라고 해야 하나…무대에서 뮤지컬 노래를 불러보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경록은 “요즘 일이 없어 지방으로 결혼식(축가)을 뛰고 있었다. 소속사에서 안쓰러워보였는지 일을 잡아준 게 `루나틱 드림팀`이었다”며 “좀 더 놀면 큰일 날 것 같아 서둘러 하겠다고 했다”고 해 참석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루나틱 드림팀`은 2004년 초연 이후 7년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던 `루나틱`이 그동안 출연했던 배우들 중 관객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로 다시 한번 선보이는 공연이다.
`루나틱`은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굿닥터 역에 김선경, 소찬휘가 더블캐스팅됐으며 양꽃님, 백재현, 김장섭, 김철기, 임춘길 등이 출연한다. 김경록은 제국의 아이들의 정희철과 함께 나제비 역에 신인으로 캐스팅됐다.
`루나틱 드림팀`은 오는 16일부터 9월6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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