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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윤석, 정경호 주연의 영화 ‘거북이 달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과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흥행 틈바구니에서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거북이 달린다’는 19일 누적관객수가 300만768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들 중 300만 관객 돌파는 ‘7급 공무원’, ‘마더’에 이은 세 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과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에 이어 다섯 번째다.
‘거북이 달린다’는 흥행 기대작이었던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와 ‘마더’, ‘박물관이 살아있다2’ 등에 이어 지난 6월11일 개봉했고 2주 후에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과 맞닥뜨렸다. 그럼에도 ‘거북이 달린다’는 꾸준히 관객수를 늘려와 6주 만에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과 그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의 질긴 승부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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