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팬덤, 강원 산불 피해 돕기 모금..1000만 원 기부

정준화 기자I 2019.04.09 15:24:11
(사진=젝스키스 SNS)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보이그룹 젝스키스 팬들이 강원 산불 피해자들의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금을 쾌척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최근 젝스키스 팬들이 ‘젝스키스’의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불은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피해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행정안전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현재까지 고성·속초 250ha, 강릉·동해 250ha, 인제 25ha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자 1명, 강릉에서 부상자 1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300여채가 불에 탔고, 농업 시설 피해액은 잠정 52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조정석·거미 부부, 연기자 이정재, 개그맨 유재석, 가수 싸이, 아이유, 연기자 송중기, 이제훈, 한효주, 강소라, 그룹 2PM 이준호, 김유정과 김소현, 신화의 김동완, 강원도가 고향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연기자 김서형과 개그맨 윤정수·김지민 등 많은 스타들이 강원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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