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男’ 대신 ‘상하이男’
장위안을 대신해 중국 대표로 합류하게 된 모일봉은 상하이 출신이다. 이전까지 중국 대표로 있었던 장위안이 북방의 남자였다면 그는 남부다. 구수한 광주 사투리와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토론에 활력을 안겨줄 전망이다. 김노은 PD는 “장위안이 대범하다면 모일봉은 남부 특유의 따뜻한 성격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지금까지 본 장위안과는 전혀 다른 중국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원한 라이벌
‘비정상회담’ 시즌2에는 인도와 파키스탄 출신 비정상이 출연한다. 뉴델리 출신인 럭키가 인도 대표다. 인도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세계 인구 2위 대국인 인도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소개한다. 라이벌 구도를 이룰 국가 파키스탄의 대표로는 후세인 자히드다. 태양광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국경을 맞댄 이웃국가이나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하는 등 라이벌 관계다. 방송에서도 날선 기싸움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유럽의 중재자
스위스는 유럽의 심장이라 불린다. 주요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한 가운데에 있으면서 영향을 골고루 받았다. ‘비정상회담’ 시즌2에 출연한 알렉스 맞추켈리는 스위스 출신이다. 프랑스에서 온 오헬리엉 루베르, 독일의 니클라스 클라분데,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몬디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렉스는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이탈리아 영국 이집트 북경 등에 거주한 경험이 있어 토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친구집’에서 왔어요
미국 대표로 ‘비정상회담’ 시즌2에 합류하게 된 마크 테토는 시청자에 낯익다. 그는 ‘비정상회담’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한 바 있다.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대학원 MBA 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한국에서 벤처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마크는 본인의 경제학적인 지식과 자신의 고향인 미국 뉴욕에 대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 경험이 있는 만큼 ‘새내기들’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