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 연속극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 중인 설현이 ‘욕조 투혼’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31회에서는 설현이 극중 오디션을 앞두고 최대한 아픈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촬영에서 설현은 네 시간 넘게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오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설현은 “최대한 초췌하게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도 예뻐 보이는 게 아니라 아파 보이려고 분장했다”며 “욕조 신은 처음 찍어 봤는데, 화면 속 뜨거운 김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드라이 아이스를 욕조 안에 담가 뒀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설현은 극중 스타를 꿈꾸는 고등학생 공나리 역으로 열연 중이다.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귀염둥이 막내 캐릭터를 맛깔 나게 살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