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시상식 앞두고 열린 간담회… 황영웅 질문은 ‘NO’

유준하 기자I 2023.03.14 16:52:16
사진=MBN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앞서 전달드린 것처럼 자리에 없는 참가자 관련 질문은 오늘 대답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4일 MBN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을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는 간담회장 내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이 학교 폭력 논란에 중도 하차한 가운데 해당 이슈에 대해 답변하고 설명해야 할 제작진은 자리에 없었다.

이날 ‘불트’ 톱7인 손태진과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은 향후 활동 계획을 비롯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지만 황영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MBN 초대형 트롯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 기자간담회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렸다, 가수 손태진(왼쪽부터), 신성, 박민수, 공훈, 김중연, 민수현, 에녹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만 우승자인 손태진은 “경연에 임하면서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경연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집중해서 각자의 무대에 최선을 다 하는게 우선이었다”면서 “그만큼 더 서로 의지가 됐어야 했고 그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애둘러 표현했다.

앞서 황영웅은 유력한 우승후보였지만 학교 폭력을 비롯한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결승전 2차전에서 기권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오는 4월 29일 서울에서 시작될 전국투어 콘서트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이날(14일) 밤 9시10분에는 MBN 트롯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의 후속인 ‘불타는 시상식’이 방송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