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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이데일리에 “MBC 새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하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국가정보원 대북 2팀 팀장 채은서 역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하차를 결정하면서 새 인물을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본격적인 촬영은 시작되지 않았다. 당초 지난 9월 말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예고했지만 준비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던 이형민 PD도 불발됐다.
‘프로메테우스’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 속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 하지원 외 진구 박기웅 이기홍이 출연을 알렸다. 2019년 상반기 MBC 편성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