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오늘(8일) 본방 결방…박나래 삼각관계 결말은?

김윤지 기자I 2017.09.08 11:50:12
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 혼자 산다’ 본방송이 8일 결방된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방송된다. 본방송이 결방하면서 사실상 재방송 분이 대체 편성됐다. 이외에도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MBC 총파업 여파다.

최근 ‘나 혼자 산다’는 두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 분에서 박나래, 기안84, 기안84의 친구 충재씨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해 흥미를 자극했다. “복잡한 감정선”을 예고했음에도 본방송이 결방되자 많은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편성PD 30여명과 송출 담당자 등 방송 필수 인력까지 파업에 동참했다. 특히 예능국은 국장을 제외한 부국장·부장 PD까지 보직 사퇴한 상황이다. 이에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복면가왕’,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라디오스타’, ‘세모방’ 등 녹화 분이 남아 있는 프로그램 모두 본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아이돌 육상선수권 대회’등 준비 중이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역시 제작이 보류되거나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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