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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4’는 톱6 결정전를 보여줬다. ‘톱10’을 뽑은 뒤 첫 생방송 무대로 참가자들의 진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첫 경연부터 치열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에스더김과 심사위원의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릴리M이 붙었다.
에스더김은 샘 스미스의 노래를 또 한번 선곡,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얻었다. 첫 생방송, 첫 주자로 무대에 섰지만 부담감은 그의 실력까지 짓누르지 않았다.
릴리M도 만만치 않았다. 릴리M은 브루노마스의 ‘GRENEDE’를 불렀다.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노래였다.
릴리M은 차분하게 무대에 집중했다. 이 노래는 브루노마스 원곡 자체에도 수 차례 편곡돼 재해석된 적이 있어 릴리M만의 색깔을 내기 더욱 어려움이 컸다.
릴리M은 고혹한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었고, 중반부터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 무대 중앙에 놓인 피아노 위에 오른 그는 반전을 예고한듯 미소를 지은 뒤 빠른 비트로 곡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치달을 수록 자신감을 회복하며 고음까지 내지른 릴리M의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유희열은 “볼 때마다 분명 톱스타가 될 거란 생각을 갖게 한다”며 “아직은 어려서 문제도 있지만 가능성이 있는 건 릴리M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에스더김과 릴리M의 공통점은 해외 참가자라는 거다”라며 “릴리는 14세인데 오늘 무대를 보면서 ‘앞 참가자가 이렇게 잘하면 뒤에서 떨기 마련인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