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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부족하면 `돌연사`..죽음막는 `무수조리법`은?

우원애 기자I 2014.08.05 18:05:1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엄지의 제왕’이 브로콜리 속 영양분을 최대로 살려 섭취하는 방법으로 ‘무수(無水) 조리법’을 꼽았다.

5일(오늘) 방송될 MBN ‘엄지의 제왕’ 83회는 ‘생명의 열쇠 비타민C’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의 대표적인 원인인 비타민C 부족에 대해 분석하고, 비타민C를 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녹화에서는 다른 어떤 음식보다 비타민C가 풍부한 ‘비타민C 3대 식품’이 발표돼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중 3위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가 이름을 올렸다.

가정의학 전문의 염창환은 “브로콜리 100g 당 비타민C가 98mg 들어있다”며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브로콜리의 우수성을 극찬했다.

자연치유학 전문의 서재걸도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나 암 예방에 필요한 칼슘, 천연 비타민A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며 브로콜리의 탁월한 효능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전통조리과 교수 김정은은 브로콜리 속 비타민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분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수(無水) 조리법’을 이용할 것을 추천, 패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수 조리법’이란 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채소가 원래 가지고 있는 수분을 이용해 익히는 방법으로 냄비에 물을 한 숟가락 정도만 넣고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삶거나, 쪄내는 방식이다.

엄지의 제왕/ 사진제공=MBN
한편, 이 날 녹화에서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돌연사’의 원인이 바로 ‘비타민C 부족’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비타민C가 심각하게 부족하면 신장 위에 위치한 장기인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를 중단하기 때문에 심장이 멈추고 혈관이 막혀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

가정의학 전문의 염창환은 “뇌, 혈관, 관절 건강이 모두 비타민C와 관련이 있다”며 인체의 모든 생로병사에 관여하는 ‘비타민C’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93%가 비타민C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비타민C가 얼마나 부족한지,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모르고 살고 있다. 비타민C의 중요성과 올바른 섭취법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건강한 100세 삶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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