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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일본 뉴에이지 거장 이사오 사사키가 구혜선에 대해 "딸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사오 사사키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구혜선의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구혜선이 3일 발표한 음반 '숨'에서 '별별이별'과 '골목을 돌면'의 연주를 맡은 인연으로 이번 공연에 특별 출연한다.
이사오 사사키는 "같은 작업하면서 구혜선이 유니크한 발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외에도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음악적으로는 내가 선배지만 구혜선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걸 잘 살릴 줄 안다. 그런 작업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사오 사사키는 오는 10월 10집 '더 웨이 위 워'를 발매하고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고양, 성남, 대구, 부산 5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펼친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