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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1라운드 후 신태용 감독과 아타야 티띠꾼(태국), 황유민(20), 김민별(19) 등이 ‘신태용을 이겨라’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기념해 주최 측이 마련한 이벤트. 신태용 감독은 피칭 웨지를 이용해 20m 거리의 타깃 중심을 맞추고, 골프 선수들은 축구공을 발로 차 8m 거리의 소형 골대에 넣는 대결이었다.
대결은 한 번씩 교대로 진행됐다. 5회가 진행됐을 때까지 각각 두 번씩 성공했으나 마지막 시도에서 신 감독이 실패한 반면, 황유민이 정확하게 볼을 성공시켜 선수들이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은 행사 종료 후 서로 사인을 주고 받고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 관람을 위해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과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온 신태용 감독은 다음달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