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가드 이현민, 서울 삼성 이적...박재현과 트레이드

이석무 기자I 2016.06.01 15:36:50
고양 오리온에서 서울 삼성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이현민.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에서 이현민(33)과 방경수(29)를 영입했다. 대신 지난 4월 상무에 입대한 박재현(25)이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삼성은 이현민과 박재현을 1대1 트레이드 한 이후 방경수는 조건없이 양도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이현민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프로 첫 해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부터 오리온에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2014-2015시즌에는 54경기에서 평균 6.0점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8득점을 기록했다.

방경수는 203cm의 장신 센터다. 2010년 2라운드 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15년부터 오리온에서 뛰었지만 쟁쟁한 토종빅맨들에게 밀려 출전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한편, 프로농구 원주 동부는 창원 LG의 이지운(31)을 영입했다. 배재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이지운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외곽슛 능력이 뛰어난 포워드로 6시즌 평균 4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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