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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는 1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뮤즈 인 더 시티(MUSE IN THE CITY)’를 펼쳤다.
이번 공연은 나인뮤지스가 2010년 데뷔 후 약 6년 만에 개최해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나인뮤지스는 “무대를 시작하자마자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참느라 너무 힘들었다”라며 첫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데뷔곡 ‘노 플레이 보이(No Play boy)’와 ‘드라마’,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돌스’ 등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오늘부터 우리는, ‘식스쓰 센스(Sixth Sense)’ 등 스페셜 스테이지와 멤버별 솔로 무대를 통해 안정감 있는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명실상부 ‘퍼포먼스돌’의 면모를 입증했다.
나인뮤지스 경리는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이 떨렸다. 감히 첫 콘서트를 잘 끝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공연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만나고 싶다”고 전했으며 이어 성아와 현아는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공연 보러 오신 분들이 즐거웠다는 말에 너무 행복했고 또 한번 콘서트를 하고 싶다”, “2016년 2월 19일의 밤은 저와 나인뮤지스가 평생 동안 곱씹을 날이 될 것 같다”고 각각 소감을 전했다.
특히 민하는 지난20일 트위터에 “24시간 전만 해도 우리 다같이 뜨거운 불금을 보냈는데 정말 꿈꾼 것 같아요”라며 콘서트 소감을 자필편지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인뮤지스는 오는 27일 상하이와 3월 19일 광저우에서 중국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