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소이 정인 |
23일 성진환은 공식 팬사이트에 "여러분께 용기내서 고백하려 한다. 결혼하려고하고 상대는 당연히 여러분이 아시는 그 친구가 맞다"며 "4년을 만나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의심한 적 없다"고 확신했다.
오지은 또한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뾰족한 부분을 다 감싸주는 고마운 사람을 만나서 한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제 오래오래 더 좋은 관계로 지내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해 1월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오지은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소이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소이는 "축하해 우리 꼬지(오지은).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좋아"라며 "부케는 내가. 히히"라는 멘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지은은 지난 6월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실제 커플인 정인과 조정치의 템플스테이 친구 특집에 소이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정인은 "올해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정인보다 먼저 오지은, 성진환 커플이 화촉을 올려 더욱 이목을 끈다.
누리꾼들은 "정인은 뭐하지?", "소이보단 정인이 먼저 부케 받아야 먼저 결혼하지 않을까?", "두 사람 결혼 축하해요. 정인 씨도 빨리 조정치 씨랑 결혼하시고 소이 씨도 좋은 짝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