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두 인기 클럽이 맞붙는 맨체스터 더비를 기념해 9시간 동안 맨체스터 더비 관련 프로그램이 9시간 연속 방송된다.
SBS ESPN은 9일 새벽 3시 50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앞서 맨체스터 더비를 한 시간 앞둔 새벽 3시부터 맨체스터 특집을 시작해, 약 9시간 동안 맨체스터 더비 특집 방송을 방송한다.
경기에 앞서 새벽 3시부터는 맨체스터 더비의 치열한 현장과 역대 전적 등을 다룬 ‘맨체스터 극장’이 방송된다. 또한 맨체스터 더비의 한시간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본경기 재방송 등이 계속돼 총 9시간의 맨체스터 더비 특집이 이어진다.
맨체스터 더비는 맨체스터를 연고로 한 두 인기 클럽의 가장 핫한 대결이다. 특히 올해에는 두 팀이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만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 상태다. 선두 맨유와 2위 맨시티의 승점 차가 적지 않아 사실상 ‘맨체스터 더비’가 우승 결정전이 될 전망이며, 부상에서 회복한 웨인 루니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