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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일본의 청춘스타 우에노 쥬리가 방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진행된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우에노 쥬리는 "한국 팬들의 큰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는 9일 개봉하는 '노다메 칸타빌레' 홍보차 방한한 우에노 쥬리는 2박 3일간 언론 인터뷰 등 공식 방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동명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클래식을 소재로 지휘자 치아키(타마키 히로시)와 피아니스트 노다메(우에노 쥬리)의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에노 쥬리는 "'노다메 칸타빌레'에 대해 한국 팬들의 관심이 많아 신기하고 놀라웠다"며 "이번 작품은 드라마 등에서 보여진 노다메의 모습을 집대성하는 영화"라고 들려주었다.
1일 한국에 도착한 후 가수 정용화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촬영도 진행한 데 대해서는 "정용화 씨가 처음에는 나를 보고 '꿈만 같고 믿을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이후 내가 영화 속 코믹한 노다메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점차 친밀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처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후 정용화 씨가 일본에서 공연을 하면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웃음지었다.
마지막으로 우에노 쥬리는 "드라마에서 오랫동안 노다메 역을 맡으며 나 또한 많이 성장해 온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