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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서울은 린가드, 둑스, 박수일, 정승원, 이승모, 루카스, 최준, 박성훈, 야잔, 김진수, 강현무(GK)가 선발로 나선다.
현재 서울(승점 25) 6승 7무 5패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4위 김천 상무(승점 28)를 승점 3점 차로 쫓으면서 9위 제주SK(승점 22)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기면 상위권 경쟁에 합류할 수 있는 만큼 결과가 중요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5월 들어와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SK에 지면서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다”며 “그래도 나쁜 건 아니라서 좋은 분위기 속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안방에서 5경기 연속(2무 3패) 승리가 없는 만큼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필수다. 서울의 마지막 홈 승리는 3월 29일 대구FC전(3-2 승)으로 81일 전이다.
김 감독은 “홈에서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은 뒤 “3월 말 대구전 승리 후 계속 못 이겼다”고 돌아봤다. 그는 “많은 팬이 있는 홈에서 이긴 뒤 (기쁨을) 같이 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며 “오늘은 기필코 소망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가브리엘, 이상헌, 이지호, 김민준, 김동현, 이유현, 송준석,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박청효(GK)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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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서울 원정에서 한 7년째 승리가 없는 걸로 아는데 올해 여러 가지 기록을 깬 분위기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최근 초반 실점에 흔들리는 부분이 있어서 선수들과 소통하며 준비했고 최대한 승점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이날 영입을 발표한 모재현이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최근 김건희 영입부터 발 빠르게 이적시장에 임하고 있다. 정 감독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김건희, 모재현을 영입했고 김대원과 서민우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기에 후반기에는 훨씬 공격적으로 완성도 높은 팀이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침묵이 길어지는 이상헌에 대해서는 “어떻게 살릴지 고민을 많이 한 끝에 오늘 경기부터 역할을 조금 바꾸고자 준비했다”며 “조금 더 살릴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한 만큼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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