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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파울러는 평균 3.55점을 기록, 지난주 35위에서 12계단 상승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러는 이날 끝난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콜린 모리카와(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을 꺾고 우승했다. 2019년 2월 피닉스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파울러는 2016년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지만, 2019년 우승 소식이 끊기면서 지난해 세계 랭킹 185위까지 밀려나는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대회 최소타인 62타를 적어내며 건재함을 알렸고,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다. 마지막 날 흔들리며 공동 5위로 US오픈을 마무리하긴 했지만, 이번 대회에 앞선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오르며 우승은 시간 문제임을 암시했다. 결국 1610일 만에 우승 기쁨을 만끽했고 부활을 증명했다.
지금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9월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에 미국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도 크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빅3’를 유지했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잰더 쇼플리(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4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맥스 호마(미국)와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자리를 맞바꿔 8, 9위를 기록했고, 조던 스피스(미국)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임성재(25)가 2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김주형(21)이 한 계단 하락한 2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8)는 35위, 이경훈(31)은 5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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