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 NHN와 협약… 50억원 투자 유치

윤기백 기자I 2020.10.06 14:04:4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IT 기업 NHN과 손잡는다.

MLD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콘서트, 차세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NHN과 협약을 맺고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MLD 측은 “MLD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N과 긴밀한 협업으로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과 시너지 창출 효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게임, 결제, 엔터테인먼트, IT, 광고 등 IT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앞서 MLD는 미국의 글로벌 3대 에이전시 ICM Partners(아이씨엠 파트너스)와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공표한 바 있다.

2015년 설립된 MLD에는 그룹 모모랜드, 배우 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모모랜드는 2018년 메가 히트곡 ‘뿜뿜’으로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외 최정상급 K팝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뿜뿜’의 뮤직비디오와 ‘배엠’(BAA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기준 각 4억5000만뷰, 2억뷰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총 4개의 조회수 1억뷰 돌파 영상을 보유하고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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