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경고 누적으로 라오스 원정 불참...소속팀 복귀

이석무 기자I 2015.11.13 11:54:11
구자철.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얀마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경고 누적으로 라오스 원정경기에 나서지 않고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경고누적으로 라오스전에 출전할 수 없어 원정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뜨린 구자철은 4분 뒤인 전반 34분 경고를 받았다. 이미 쿠웨이트전에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바 있는 결국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됐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구자철을 대신할 대체선수는 뽑지 않을 예정이다.

구자철은 지난 1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미얀마전에서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켰던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도 오는 16일 기본군사훈련 관계로 입소하기 때문에 라오스 원정에 합류하지 않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