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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가수 임재범이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30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임재범은 9월 둘째 주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에서 새롭게 준비중인 코너 `임재범의 음악여행`(이하 ‘음악여행’) 촬영 및 공연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출국에 앞서 임재범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20일 김모씨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양측이 합의하고 김씨가 임재범에 대한 고소를 취하, 폭행 혐의는 없던 일로 됐지만 고소인의 상해진단서가 경찰에 제출된 상황이라 상해 혐의로 경찰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의 소환 조사 계획에 대해 이날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그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임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경찰로부터 출석해달라는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