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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배우 류승룡이 자신이 출연한 `최종병기 활`과 `고지전` 중 어떤 작품에 더 애착이 가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소신껏(?) 답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 언론시사에 참석한 류승룡은 위의 질문에 대해 "`고지전`은 이미 개봉했고 다 보셔서 이미 잘 아실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고지전`도 있고 `7광구`도 있다"며 말을 흐리는가 싶더니 " `최종병기 활`이 최종 승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그는 동의를 구하듯 옆자리 동료 배우, 김한민 감독과 눈을 맞추며 "괜찮죠?"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또 "`평양성` 때는 창 맞아 죽고 `고지전` 때는 총 맞아 죽고 이번 작품은 활 맞아 죽었다"고 재치 있게 말해 좌중을 웃겼다.
류승룡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만큼 여러 영화를 다양하게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진 검증된 부분만 보고 그 부분만 찾아주시는 것 같다"라며 "나는 스펙이 다양한 배우다. 많이들 찾아달라. 내가 자인(문채원 분)을 했으면 정말 잘 했을 듯하다"라고 언급하며 또 다시 웃었다.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 기술 시사(영화에 참여한 스태프 및 감독, 제작자 등 영화 관계자들만 모여 하는 영화의 최종 시사) 당시 영화를 보고 감동 받았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류승룡은 "새벽 3시에 영화 기술 시사를 했다. 영화를 보다 중간쯤 나도 모르게 수고했다고 감독의 손을 덥썩 잡았다. 내가 전체 회차를 다 가는 것이 아니다. 배우들이 없어도 김한민 감독이 열정으로 찍어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영화를 촬영하면서 6kg가 빠졌다. 그래서 영화 초반과 나중이 좀 다르다. 초반에서도 내 모습이 슬림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고 부족한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역적의 자손인 남이(박해일 분)가 청나라 군대에 끌려간 누이 동생(문채원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류승룡은 남이의 숙명적 라이벌 청나라 장군 쥬신타로 등장해 끝까지 그와 대적한다. 남성적인 액션과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 공들인 액션이 돋보인다. 8월 11일 개봉.
(사진=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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