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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정우성과 수애가 베드신을 촬영했다.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첩보요원 정우 역의 정우성과 혜인 역 수애의 베드신 스틸컷을 20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베드신 촬영은 일본에서 이뤄졌다. 일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정우가 단독 수사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우연히 만난 혜인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뜨겁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 스틸컷에서는 정우가 아련한 표정으로 잠이 든 혜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드신은 일본 돗토리현의 한 호수 위에 지어진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촬영 현장은 두 배우의 몰입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둔 채 진행됐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정우성과 수애는 또 일본에서 붉은 꽃이 아름답게 핀 들판을 배경으로 아이스크림을 든 채 나란히 걸으며 첩보요원이 아닌 행범하고 행복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도 촬영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탈출 키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일본에서 베드신까지 촬영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테나`는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으로 더욱 방대한 스케일과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아테나`는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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