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최소 549경기 만에 800만 관중 돌파...최다 관중新 눈앞

프로야구 KBO리ㅏ그가 역대 가장 적은 경기인 549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년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로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13일 “역대 가장 적은 경기인 549경기 만에 누적 관중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까지 프로야구는 총 545경기에서 누적 관중 798만8527명을 기록했다. 800만 관중 달성까지 1만1473명을 남겨둔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경기가 열린 고척(1만6000명), 대구(1만5109명), 대전(1만1748명), 창원(5121명)에서 총 4만797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가볍게 800만명 고지를 뛰어넘었다.

날까지 야구장을 찾은 총 관중은 803만6505명이다. 종전 최소 경기 800만 관중 기록은 2016년에 달성한 693경기였다. 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모은 건 2016년, 2017년, 2018년, 2023년에 이어 역대 5번째다.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관중은 1만4638명이다.

지금 추세라면 2024 KBO 리그는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2017시즌 840만688명도 무리없이 경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