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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단장은 6일 강원도 평창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 막바지에 “우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조심스럽지만 포상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개인자격으로 개인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단체 종목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 단장은 창성건설 대표 겸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의 동계종목 장애인 실업팀인 창성건설 노르딕스키팀을 창단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 단장은 “대한민국이 얼마나 멋진 나라이고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멋진 선수인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