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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린 양동현을 18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동현은 이날 골로 시즌 득점을 12골로 늘려 자일(전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 역시 2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연맹은 “양동현이 득점(1득점), 팀 최다 경합 시도(21회), 슈팅 성공률(3/4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283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양동현을 더불어 박주영(서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마그노(제주), 이명주(서울), 이종호(울산), 김용환(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강상우(포항), 안지호(강원), 리차드(울산), 김수범(제주)이 뽑혔고 골키퍼 부문은 양한빈(서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