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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의 유력 스포츠 매체들은 퍼거슨 체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 50명의 명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퍼거슨 전 감독 재임 시절인 지난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선수 중 최고의 선수는 현재 수석코치인 라이언 긱스가 선정됐다.
이어 폴 스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릭 칸토나, 로이 킨, 피터 슈마이켈,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4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지성은 7시즌 동안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으며 현재 맨유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