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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결혼한 배우 원빈과 이나영을 둘러싼 우스갯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급기야 황당한 ‘설’을 입증(?)하는 합성사진까지 등장했다.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은 지난달 31일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 중 들판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나영과 턱시도 차림의 원빈이 결혼식 후 국수를 끓이는 가마솥 앞에 서 있는 모습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 사진은 합성 버전으로 온라인 상에서 퍼쳐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실제 사진에 담긴 자연 풍광은 흔히 CG화면을 위해 사용되는 ‘블루스크린’ 장치로 바뀌었다. ‘블루스크린’은 ‘그린스크린’으로 처리됐다. 실제 CG 합성을 위해서는 파란색인 블루스크린이 사용되기 때문에 초록색으로 처리된 사진은 합성이라는 걸 판단할 수 있다.
원빈 자리엔 CG를 위해 몸에 특수 장치를 부착한 수트를 입은 한 외국인 스태프가 대신 서있다. 원빈이 서 있는 다리포즈, 양팔의 모양새와 스태프의 자세가 묘하게 맞아떨어져 웃음을 준다. 한 네티즌은 이 사진에 “역시나 CG로 밝혀졌습니다. 원빈 역에는 ‘골룸’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가 도움을 줬다고…”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원빈은 조각 같은 외모로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소문까지 만들어 냈다. 원빈과 이나영이 대중에게 알리지 않고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북동리 덕산기 계곡에서 결혼식을 치른 것 역시 원빈이 실존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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