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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굿즈부터 음원까지 'MZ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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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10.13 19:31:39

팝업스토어 나애리 굿즈 전량 소진
터치드 윤민 '소실점' 등 OST 인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0년 만에 돌아온 토종 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감독 허정수)가 세대 공감부터 러닝 트렌드까지 녹이며 관객들의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영화 개봉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팝업스토어부터 발매된 음원까지 인기를 이어가며 영화, 굿즈, 음악 삼박자를 갖춘 영화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의 한 장면(사진=플레이칸)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개봉과 함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보다 다양하게 영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다. 먼저 개봉 전부터 더 현대 서울과 메가박스 코엑스, 용산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영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작품 주인공인 ‘나애리’ 관련 굿즈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영화를 보고 관련 굿즈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브레인 황현성이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OST 역시 9월 말 발매된 가운데, 터치드 윤민의 ‘소실점’, 러블리즈 수정의 ‘빛나는 땀방울’ 등 꾸준히 스트리밍 서비스의 인기 순위에 오르고 있는 등 화제를 모은다.

특히 유형별 관람객들의 호평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첫번째는 온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이다. 어린시절 TV로 ‘달려라 하니’를 보며 성장한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극장을 찾으며 패밀리 원픽 무비임을 입증했다. 관객들은 “어릴 적 보던 만화인데 애들이랑 같이 보니 더 감동”(롯데시네마 최**), “어릴 때 본 건데 아이랑 같이 봐도 공감대가 형성돼서 좋았어요”(롯데시네마 이**)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와 따뜻한 서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팝업스토어 인증샷
두 번째는 캐릭터의 경쟁구도를 넘어 나애리와 하니의 진심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서사에 관객들이 폭풍 공감을 쏟아내고 있다. 라이벌이던 주인공들은 함께 달리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다. “성숙해진 하니와 나애리를 만날 수 있다는 반가움!”(CGV 제일***), “나애리를 응원하게 될 줄이야 너무 재미남”(롯데시네마 최**),“나애리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롯데시네마 하**) 등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와 내면 성장에 깊이 몰입하며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는 최근 러닝 트렌드를 더욱 느낄 수 있는 영화 속 박진감 넘치는 ‘S런’이라는 스포츠이다. TV 애니메이션과 또 다른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는 ‘S런’에 대해 관객들은 새로운 설정과 리얼한 경기 연출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 “영화보면, 달리고 싶어짐!”(네이버 s**), “달려라 나애리! 에스런 질주 짱”(롯데시네마 잡***), “달리기가 이렇게 재밌는 경기였나?”(신**) 등 스피드감 넘치는 달리기 장면과 짜릿한 레이스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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