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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파격 변신한 가운데, 에이핑크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남주는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2집 ‘배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실 멤버들이 걱정됐다. (확 달라진) 내 모습을 보고 멤버들이 놀라고 당황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과감한 변신 떄문에 혹여나 팀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염려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에이핑크 멤버들은 김남주의 새로운 변신을 오히려 반겼다고 했따. 김남주는 “멤버들이 더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치인다’고 반응을 해줬다”며 “특히 리더 박초롱이 과감한 변신을 주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 한 명, 한 명 피드백을 해줬다”며 “티저부터 뮤직비디오까지 하나하나 리액션을 해줬는데, 솔로 활동이지만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18일 오후 6시 솔로 싱글 2집 ‘배드’(BAD)를 발매하고 4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배드’는 김남주가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앨범이다. 솔로 데뷔앨범 ‘버드’(Bird)로 거침없는 날갯짓을 시작한 김남주가 이번 ‘배드’에서는 날개를 활짝 펼친 듯 더욱 과감하고 발전된 아티스트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김남주 특유의 긍정적이고 통통 튀는 매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김남주의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가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드’ 무대에서는 데뷔 14년차 김남주의 탄탄한 보컬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