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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는 8일 자신의 SNS에 “며칠간 정신이 없었네요. 별일 아닌데 이슈가 돼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바쁘게 살다보니 생일이 다가온다. 첫 번째로 축하해준 ‘조선체육회’ 촬영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한 번도 이야기는 하지 못했지만 매니저 동생 병주, 나와 오랜 세월 같이 해줘서 고맙고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고맙다”고 ‘조선체육회’ 제작진과 매니저 등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리춘수(이천수 유튜브 채널명)는 오늘도 달린다”며 “조선체육회는 여자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갑니다. 출정식 경기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춘수도 오늘 미치도록 응원하고 또 달리겠다”며 “다시 한 번 많은 응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4일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사고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전력질주로 추격해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이천수는 “저 사람 좀 잡아달라”는 택시기사의 부탁을 받자마자 차에서 내려 범인을 잡기 위해 전력질주했고,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1km 가까이 뛰어 쫓아간 뒤 범인을 잡아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미담이 화제를 모으면서 누리꾼들의 인정과 칭찬, 주변의 감사가 쏟아졌다. 이천수는 뺑소니범을 잡는데 도움을 준 공을 인정받아 경찰에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기로 했다.
한편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이천수는 2015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축구 관련,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리춘수’와 TV조선 축구해설위원 등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TV조선 새 예능 ‘조선체육회’에도 출연해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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