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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얼죽연)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지난 ‘얼죽연’ 5회 분이 203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6회 분 역시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속 프로그램인 ‘사랑의 왕국’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사랑의 왕국’은 완벽한 외모와 스펙을 가진 출연진 면면은 물론, 아찔한 수영복 인트로부터, 속옷 차림 풀파티, 머리 위 물벼락 맞기 등 자극적인 서사로 시청률 1위에 빛나는 매운맛 연애 리얼리티쇼의 위엄을 제대로 증명했다.
이와 관련 ‘사랑의 왕국’ 남성 출연자들의 상의 탈의 씨름에 이어, 여성 출연자들이 숨겨왔던 전의를 불태운 닭싸움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박재훈(최시원)이 여성 출연자들의 닭싸움을 지켜보다가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는 장면. 특히 한지연(이주연)은 청순하고 지적이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무아지경으로 게임에 임하는가하면, 이내 나가떨어진 채 나라 잃은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때 갑자기 존장(박연우)이 모래판 위로 난입, 쓰러진 여자 출연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굵은 팔뚝을 보여주고 있는 것. 비명과 고성이 난무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닭싸움 현장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단 한 장뿐인 데이트 권을 누가 차지하게 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사랑의 왕국’ 멤버들은 실제 연애 리얼리티쇼 참가자가 된 듯 캐릭터에 확실하게 몰입해 혼신의 힘을 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연, 손화령, 김지수, 문예원, 이유진이 게임 시작을 알리자마자 힘차게 소리치며 모래판으로 뛰어들었고, 연기인 듯 실제인 듯 눈빛을 번득이며 닭싸움에 임했던 것. 배우들의 찰진 열연이 더욱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속 ‘사랑의 왕국’의 남은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사랑의 왕국’ 출연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라며 “본격적인 ‘사랑의 왕국’ 시작으로 두 배의 재미를 전달할 ‘얼죽연’ 7회 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얼죽연’ 7회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