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오는 30일 입대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지코.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지코(29)가 입대한다.

21일 지코의 소속사에 따르면 지코는 오는 7월 30일 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지코는 앞서 군 복무 중인 블락비 멤버 태일, 비범, 유권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재효에 이어 네 번째로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됐다.

지코는 2011년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했다. 그는 뛰어난 랩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코는 2018년 블락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올해 1월 ‘아무노래’를 발표해 음원강자로 입지를 굳혔으며 지난 1일에는 여름 음악 ‘서머 헤이트(Summer Hate)’를 발매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작사에 참여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