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카페서 소박한 야외 결혼
하시시박 임신 8주차..결혼과 함께 겹경사
 | 봉태규·하시시박 커플 결혼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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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옅은 회색빛 정장을 차려입은 사내는 소년 같다. 맞은 편에 하얀색 원피스 차림을 한 여인이 그를 환하게 웃으며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은 신발도 하얀색으로 맞췄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이 마치 동화책 속 주인공 같다.
배우 봉태규(34)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의 지난 9일 결혼식 모습이다. 봉태규 소속사인 이음콘텐츠는 10일 봉태규·하시시박 커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 봉태규·하시시박 커플 결혼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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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을 보면 봉태규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하객의 박수를 받으며 식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경쾌하다. 봉태규·하시시박 커플이 서로 마주 보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은 다정하다. 배경으로 초록이 물오른 나무와 숲이 펼쳐져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봉태규·하시시박 커플은 결혼식을 서울의 한 야외 카페에서 치렀다. 화려하거나 큰 규모는 아니었다. 봉태규 측에 따르면 가족과 지인들만 불러 소박하게 치렀다. 신랑과 신부가 손을 꼭 잡고 주례사의 말을 듣는 모습은 따뜻하다. 신랑과 신부 앞으로 양가 가족이 두 사람을 쳐다보며 축복해주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봉태규가 살던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은 뒤로 미뤘다.
 | 봉태규·하시시박 커플 결혼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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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과 함께 특별한 선물도 생겼다. 하시시박은 현재 임시 8주차에 접어들었다. 결혼식에 앞서 2세를 얻은 것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시시박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3월 공식 커플을 선언한 두 사람은 애초 오는 10월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 두 사람 모두 2세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봉태규·하시시박 커플 결혼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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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하시시박이 임신해 결혼을 서두른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를 두고 봉태규 측은 “이미 양가 허락을 받고 결혼식을 준비하던 두 사람이고 결혼식을 5월로 앞당긴 건 신부의 임신 때문이 아니라 양쪽의 일정 때문”이라고 말했다. 봉태규가 애초 드라마와 영화 출연 일정으로 올가을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를 포기하고 영화 촬영 일정도 늦춰지면서 5월로 결혼식 일정을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 봉태규 측은 “하시시박도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 봉태규와 얘기 끝에 날 좋은 5월에 결혼을 하기로 하고 앞당긴 것”이라고 말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 커플은 지난해 연말 지인들 모임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올 초 양가 상견례를 통해 서로 혼인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올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봉태규·하시시박 커플 결혼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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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음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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