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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작가는 내년 3월께 SBS에서 편성될 작품으로 첫 지상파 드라마 집필을 맡는다. 이우정 작가는 현재 ‘응답하라 1997’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응답하라 1994’로 신원호 PD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응답하라 1994’가 종방되면 보다 구체적인 시나리오 작업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에 “정확한 시기나 작품 내용, PD 등 정해진 사항이 아직은 없다”면서 “하지만 이우정 작가 특유의 필력과 연이은 흥행 성공에 그와 작업하기 위해 접촉한 이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던 만큼 SBS에서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작품에 대해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예기획사 관계자 역시 “이우정 작가의 차기작 소식은 요즘 톱스타부터 신인까지 초미의 관심사”라며 “‘응답하라 1994’ 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하지만 다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의 메인 작가로 시청자들에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이우정 작가는 이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로 스타 드라마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꽃보다 할배’로 ‘1박2일’의 나영석 PD와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프로그램의 흥행 기록 신화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