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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순정’은 지난 2월 방송돼 120부작으로 편성됐다. 11일 대한민국 대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경기 중계방송을 비롯해 앞서 스포츠 경기 방송 등으로 결방된 것을 감안, 연장을 확정했다. 한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마무리 지어야 할 이야기들이 남아있는 반면 제대로 방송되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위해선 3~5회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장을 확정하긴 했지만 정확한 분량에 대해선 결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말의 순정’은 어른보다 철든 고등학생과 아이 같은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시트콤으로 5~7%대 시청률을 오가며 방송되고 있다. 전미선 도지원 이재룡 김태훈 이훈 이원근 지우 등이 주연하는 작품으로 따뜻한 가족애와 대학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내용으로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