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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빌보드 재팬 상반기 핫100에 2곡 진입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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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5.06.06 13:19:54

'마그네틱' 58위·'아몬드 초콜릿' 80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아일릿(ILLIT)이 빌보드 재팬 2025년 상반기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남다른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아일릿(사진=빌리프랩)
6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상반기 결산(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5월 25일)에 따르면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과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이 종합 노래 차트인 핫100에 각각 58위와 80위로 랭크됐다. 해당 차트에 2곡을 진입시킨 K팝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아울러 아일릿은 종합 노래와 종합 앨범의 포인트를 합산한 아티스트100 차트에서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그네틱’은 지난해 3월 공개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일본 차트를 강타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 핫100에 해외 아티스트 곡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찍은데 이어 올해 상반기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지난 1월 기준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누적 재생 수 2억 회) 인증을 획득했는데, 이는 현지 아티스트를 포함해 역대 여성 그룹 곡 최단기간 신기록이었다.

‘아몬드 초콜릿’은 지난 2월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제작된 노래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 노래는 일본 오리콘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0위(3월 31일~4월 6일)에 오르며 올해 발매된 K-팝 걸그룹 곡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일릿은 오는 16일 미니 3집 ‘밤’(bomb)으로 컴백한다. 이들은 전날(5일) 공개된 브랜드 필름 (little monster MV)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마법 소녀로 변신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를 포함해 ‘리틀 몬스터’(little monster), ‘젤리어스’(jellyous), ‘웁스!’(oops!), ‘밤소풍’ 등 트렌디하면서 중독성 있는 곡들이 수록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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