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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는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와 CA 오사수나의 경기가 예정돼 있고, 6일 같은 시간에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에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 3월 초 펼쳐진 4강 1차전에서는 오사수나가 아틀레틱 클루브를 1-0으로 이겼고, FC 바르셀로나도 숙적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0을 기록하며 두 팀이 결승 티켓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특히 6일 캄노우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올 시즌 마지막 ‘엘 클라시코’ 매치여서 관심을 모은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펼쳐진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과 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최근 엘 클라시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엘 클라시코 3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는 지난 4강 1차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둬, 이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결승 티켓을 거머쥐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이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슈퍼컵)를 우승했고, 현재 리그에서도 큰 격차로 1위에 올라있다.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을 노릴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파 델 레이를 1라운드부터 독점 중계해 왔으며, 다음달 6일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리는 결승전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