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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52)가 올해도 꿈나무와 구슬땀을 흘린다.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약 6주 동안 미국 텍사스주 웨이체스트 골프클럽과 텍사스 골프센터에서 ‘2023 최경주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은 2020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최경주의 자택을 전지훈련 캠프로 정하고 골프꿈나무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캠프에 함께 참여해온 최경주는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술 전수는 물론 인성교육을 하며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을 배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캠프에서는 최경주의 주특기인 벙커샷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전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사용하는 모래를 훈련장 벙커에 사용해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주는 “최경주재단의 동계훈련 프로그램은 매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6주라는 일정 동안 꿈나무들이 한발 더 크게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단 꿈나무들이 앞으로도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 다해 지도할 것이며, 이번 훈련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여러 후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에는 SK텔레콤과 메디힐, 슈페리어, 포시즌, 스릭슨, LG생활건강, HD행복연구소, 바이네르, 클리브랜드골프, 링티,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용품 및 다양한 지원으로 함께한다.
이와 함께 최경주재단은 최경주골프꿈나무를 대상으로 재단 인재상에 걸맞은 미래 인재육성 교육, 원포인트 레슨, 정기 라운드, 국내 대회 및 미국주니어골프대회(AJGA) 출전 기회 제공, 훈련비 지원, 동계훈련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