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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대표는 “양우석 감독과 함께 한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사실 양 감독님이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시다. 일 관련해선 주로 양 감독님의 이야기를 제가 듣는 편”이라고 운을 떼며 “스틸레인 웹툰 시리즈가 2011년에 시작했는데 카카오페이지란 회사도 올해가 10주년이다. 카카오페이지의 역사와 스틸레인 시리즈의 역사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 개인적으로 스틸레인 1부터 열렬한 팬이었다. 오늘만 해도 스틸레인 4,5가 언제 나올지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다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카카오페이지x다음웹툰은 ‘슈퍼웹툰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초부터 슈퍼 IP(지식재산)을 선정해 선보이고 있다.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어린’, ‘승리호’, ‘정상회담 : 스틸레인3’로 슈퍼웹툰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우석 감독이 연출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은 웹툰 ‘정상회담 : 스틸레인3’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웹툰 원작과 IP 회사가 의기투합해 기자간담회를 연 것도 이번이 최초다.
이진수 대표는 “정말 처음이다. 이태원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에 웹툰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TV 광고를 했었는데 당시 그 수준의 광고는 이태원 클라쓰가 처음이었다. 지금처럼 영화와 웹툰을 같이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웹툰 회사 대표와 그 작품의 사실상 주인공인 선배님이 함께 초대가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올해를 본격적인 IP 컴퍼니로 도약할 원년으로 삼고 ‘강철비’ 시리즈와 같은 ‘슈퍼 IP 유니버스’ 사례들을 확장시키려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수 대표는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지란 회사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카카오페이지는 대한민국이 만들어가고 있는 글로벌한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생각한다. 웹툰 회사라고 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웹소설 회사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드라마나 영화 제작 연관이 돼 있는 회사라 볼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런 것들을 다 종합한 제 한마디는 대한민국의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라 하는 시장과 사업을 글로벌한 경쟁력있는 국내 사업으로 만들어갈 비전을 지닌 회사다. 우리나라에서의 ‘마블’ 같은 회사를 꿈꾸는게 지금은 멀어 보이지만 마블과 다른 문법과 경로로 언젠가는 한국의 스토리 비즈니스가 전세계에 자리를 잡고 카카오가 마블의 위상을 넘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편적 인기가 확보된 히어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마블,DC와 달리 한반도 국제 정세에 관한 세계관을 다루는 ‘스틸레인’, ‘강철비’ 시리즈가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란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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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스틸레인 프로젝트를 10년 간 지켜보며 느낀 것은 시나리오 구조라든가 스토리의 전개 퀄리티가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점”이라며 “앞으로 나올 스틸레인 4, 5에 대한 기대도 크다. 대한민국 한반도 정세라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고 이미 글로벌한 주제다. 현실적으로도 국제 정세 한가운데에 있는 나라로서 논리적 갈등구조가 증폭된 상태에서 작가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돌발적 스토리와 상상력이 무한한 작품이다. 글로벌을 논하기 전에 한국의 스토리텔링 비즈니스에서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또 한편으로는 가장 한국적이라 글로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어떤 독창성과 깊이를 보여주는지에서 세계에서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한국과 글로벌(해외진출)을 오히려 이분법적으로 나누지 않는 편이 유연한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다. ‘스틸레인’ 유니버스가 카카오페이지의 메인 프로젝트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은 전편 대비 확장된 문제의식과 스케일로 분단국가인 남과 북,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위기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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