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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는 19일 박기량의 화보를 공개했다. 박기량은 이번 화보에서 페미닌룩부터 케주얼룩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박기량은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치어리더를 시작했지만 승무원이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그런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자랑스러운 딸이 됐다고.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기량은 한 사람만이 아닌 팀 전체를 챙겨줬던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한 구단에 오래 있다보니 팬들과 가족처럼 자주 보고 보디가드 역할도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연소 팀장이란 타이틀도 갖고 있다. 그 자부심은 당연히 응원했던 경기가 이겼을 때.
박기량은 연예 활동 계획에 대해선 “치어리더 일이 1순위”라며 “방송 출연 등은 경기가 없는 날 좋은 경험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연애 안 한 지 5년이 됐다는 박기량은 유재석에 대해 “텔레비젼 출연한 것만 봐도 모든 게스트들을 다 챙겨주고 부드럽고 자상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 제 롤모델이다”라고 전했다.
또 박기량은 몸매 관리 비결로 ‘일’을 꼽았다. “몸매 관리는 따로 안 한다”는 박기량은 “제가 하는 일 자체가 유산소 운동이다. 연습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이 되는 것 같다.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기는 한 데 만약에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살이 찔 것 같다. 지금은 유지는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더 열심히 해서 모든 치어리더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게 제 목표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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