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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히토 컨트리클럽(파72·6531야드)에서 열린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놓치지 않은 안선주는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인 배희경(22·호반건설), 기쿠치 에리카(일본·14언더파 201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안선주로선 2015년 첫 우승이자 지난해 10월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 이후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JLPGA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080만엔(약 1억2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