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웃기지, "뭐?" ..준수 노랫속 추임새, 주인공은 스태프

고규대 기자I 2013.07.15 13:18:31

JYJ 준수 씨제스, 홍보팀 등 7명 목소리 '카메오'
소속사 "재중이나 유천 아닌, 직원들 목소리"

JYJ 준수 2집 앨범 ‘인크레더블’의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이 노래 웃기지’, 추임새의 주인공은 누굴까?

JYJ 준수(XIA)의 정규 2집 수록곡 ‘이 노래 웃기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준수가 트위터에 따로 글을 남길 정도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준수는 “‘이 노래 웃기지’에 대해 궁금증들이 많으시군요. 이 곡으로 말할 것 같으면 모든 스태프가 만류하고 이것만큼은 아니라며 애원했지만..난 절대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불렀다. 사실 지금 이순간에도 정말 괜찮은걸까? 나 자신도..떨리는..하지만 자부심 있는 곡이다”라고 적었다.

‘이 노래 웃기지’는 ‘이 노래 웃기지 이 노래 웃기지 내가 생각해도 웃겨’ 등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중간 중간 ‘뭐?’ ‘대단해~’ 등 추임새로 노래를 듣는 이들의 반응도 들린다. 붐은 이 노래에서 준수를 소개하는 내레이터로도 참여했다.

노래 속 추임새의 목소리는 준수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의 목소리다. 매니저 외에 홍보팀, 기획팀 직원 7명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JYJ의 멤버 김재중이나 박유천의 목소리가 아닐까 궁금해했다. 한 관계자는 “준수의 독특한 시도가 돋보이는 곡이어서 녹음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중의 반응은 준수의 예상대로 폭발적이다. 준수가 트위터에 “나중에 이 노랠 들으신다면 저를 그냥 잊고 들어주세요. 음악은 창작으로서 표현의 자유니까요”라고 조심스러워할 필요까지는 없었다는 게 팬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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