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측은 “오는 29일 서울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에서 열리는 ‘TOP FC 1- Original’에서 이다희가 이은혜와 함께 라운드걸로 활약한다”고 27일 발표했다.
168m의 이다희는 지난해 레이싱모델로 데뷔해 CJ 스피드레이스, 서울 모터쇼, KSF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청순한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프로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특기로 갖춘 이다희는 “TOP FC에 서게 돼 기쁘다. 나만의 발랄한 매력으로 링 위를 꽉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다희와 이은혜는 UFC 옥타곤걸 강예빈, 이수정 못지 않은 끼와 매력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경기장 위에서 강예빈과 이수정에 뒤지지 않는 섹시함을 뽐내겠다. 누가 더 매력적인지 꼭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신생 종합격투기 대회인 TOP FC는 첫 번째 대회부터 묵직한 대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UFC 출신 ‘황소’ 양동이와 국내 강자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이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국내 최초로 팔꿈치 안면공격 허용룰을 채택했고, 특별 주심으로 UFC 베테랑 심판 존 맥카시를 초청했다.
한편, TOP FC 측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관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TOP FC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날 대회의 메인카드는 케이블 남성채널 FX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 판도라TV, KM플레이어, 에브리온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