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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강 브라질vs스페인, '꿈의 결승전'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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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3.06.18 15:43:43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멤버 3인방. 왼쪽부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호르디 알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6일부터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은 월드컵보다 규모는 작다. 하지만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참가해 ‘미니 월드컵’으로 불린다.

컨페드컵은 6개 대륙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팀,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A조에는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2011 아시안컵 우승국 일본, 북중미 최강 멕시코,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2) 준우승팀 이탈리아가 속해 있다.

B조에는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과 코파아메리카 우승팀 우루과이, 오세아니아 대표 타히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나이지리아가 묶였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는 세계 축구의 쌍두마차, 브라질과 스페인의 맞대결이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현재 세계 축구의 절대 지존이다.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2008년과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루는 등 말 그대로 무적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 이후 FIFA 순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물론 내년에 열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호르디 알바(이상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알바로 아르벨로아(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팀의 주축이다.

반면 브라질은 세계 축구 역사에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브라질=축구’라는 수식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팀이다.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세대교체 과정을 겪으면서 FIFA 순위가 22위까지 떨어졌지만 실제 전력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브라질은 1년 뒤 안방에서 열리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한 네이마르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오스카(첼시), 파울리뉴(코린티아스),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신예들을 앞세워 화려한 부활을 준비 중이다.

브라질과 스페인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브라질은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을 농락하듯이 압도하며 3-0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 역시 같은 조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인 우루과이를 2-1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브라질과 스페인이 맞붙는다면 내년에 열리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러도 틀린 말이 아니다. 세계 축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참작하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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