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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개그맨 양원경이 아내인 탤런트 박현정과의 이혼 소식에 대해 "이혼 절차를 밟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혼할 생각은 없다. 화해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한 매체를 통해 양원경과 박현정 부부가 남남이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이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
양원경은 이날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이달 초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사실을 확인해 줬다. 결혼 12년차인 두 사람은 별거 중인 상황으로 법원으로부터 3개월간의 이혼 숙려기간을 받았다.
양원경은 "이혼서류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지만 이혼할 생각은 없다. 그냥 단순한 부부싸움일 뿐이었는데 홧김에 그렇게 됐다. 현재는 화해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의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그동안 방송도 오래 쉬고 사업도 잘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요즘들어 방송을 많이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좀 예민해졌고 오해가 생겼다. 대화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 상황에서도 따뜻하게 아내를 안아줬어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 잘못이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또한 양원경은 두 딸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두 딸이 너무 어려서 걱정된다. 파장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 부부와 아이들을 위해 빨리 화해하고 마무리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원경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개그맨이 언제나 늘 웃음을 드려야하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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