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피라미드 게임' 합류…재벌가 막내딸 변신

황현정(사진=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황현정이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황현정이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황현정은 극 중 큐비그룹의 막내딸 김다연 역으로 분한다. 김다연은 피라미드 서열 F등급을 주도해 친구들을 괴롭히는 역할이다. 황현정은 다채로운 연기로 악역 김다연을 그려낼 예정이다.

황현정은 앞서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망상장애를 앓고 있는 연화 초등학교 살인사건의 진범 한예은 역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tvN ‘이로운 사기’에서 천우희 아역 이로움으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